자퇴한 짝다리 여학생과 학교의 웃픈 설명 (동영상 포함)

2023. 11. 22. 22:1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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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짝다리를 짚은 여학생이 교사와 언쟁을 벌이는 영상에 대한 취재 결과 이 사건은 지난 해 3월 경기도의 한 특성화 고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특성화 고교는 예전의 공고 또는 상고나 예고가 그럴듯하게 이름을 바꾼 것이지요.

짝다리 짚은 다리

 

남의 집 귀한 딸 아니냐며 교사에게 짝다리로 대들며 따지는 여고생 (동영상)

 

남의 집 귀한 딸 아니냐며 교사에게 짝다리로 대들며 따지는 여고생 (동영상)

11월 22일 인스타그램에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학교 복도에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과 교사가 언쟁을 벌이는 모습

researchnpick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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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다리 여학생과 촬영한 여학생 모두 자퇴

충격적이거나 되려 충격적이지 않은 사실은 이 영상을 찍은 학생와 찍힌 학생 모두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자퇴했다는 것이 취재결과 밝혀진 것입니다. 어느 집의 귀한 딸이 정상적으로 고등학교 조차 졸업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참 씁쓸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측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학생과 당시 선생님은 오해를 풀고 학교생활을 원만히 하다가 학교를 그만뒀다며 오히려 현재 영상 속 선생님에 죄송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학교의 설명

 

현재는 선생님께 미안해하고 있는 학생의 모습

 

학교는 이미 2년이 가까워지는 일을 다시 크게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것입니다. 이일과 관련된 선생님 역시 다시 예전 일을 들추어 기억에 떠올리는 것조차 싫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은 그냥 '좋은게 좋은 것'을 덮는 것이 헬조선 시스템에서 최선이라고 생각을 하신것이 아닐까요? 이미 비슷한 이슈파이팅에 충분히 질리고 경험이 쌓인 학교측의 설명을 마냥 비웃을 수 만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의 정상화, '위원회' 없이도 바로 설 수 있는 교권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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