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선거운동을 마치고 차에 올라탄 후 "일하는 척했네" 라고 말하는 영상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위의 장면은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 힘은 즉각 내용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선거운동에서 진실된 모습을 보이는 척하고서는 차에 타자마자 위선임을 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것이라고 말이죠. 이 대표가 카메라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방송이 꺼져있다고 생각하고 본심을 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민주당의 반박
하지만 이재명 지지자들은 두 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선이 아닌 경상도식 허세의 일종이라는 것입니다. 꽤 큰일을 하고서는 일하는 척 했다는 반어법이라는 것이지요. 이어서 허리가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문맥상 이러한 느낌을 살려준다고 주장합니다. 또 일각에서는 카메라맨이 일하는척을 하고 있었다고 이재명대표가 자신이 아닌 카메라맨에 대해 농담처럼 핀잔을 주는 발언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론
선거를 이틀 앞두고 이재명대표의 설화를 국힘이 좋은 재료로 삼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진실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한민국 정치는 더이상 약자를 지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의 집합이 아닌 갈라치기와 분열, 공생이 없는 승자독식의 구도로만 흐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실제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본인의 위선임을 들킨 한 장면일지, 경상도 남자의 순수한 농담이 비친 인간적인 모습인지 그게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닐것입니다. 22대 총선에서 모두가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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